
질문게시판
《いらつく》와 《ムカつく》, 우리 말로는?
먼저 《いらつく》는 《思うようにならず、いらいらする》라는 뜻을 나타내겠는데 우리 말로 이러한 뜻을 표현하려면 《짜증이 나다》가 그중 가깝겠고 경우에 따라서는 《안달이 나다》라는 말이나 《안달다》에 《-아나다》가 붙은 《안달아나다》 같은 말을 쓸수 있을것 같습니다.
- 왜 이케도 잘 안되니? 아, 짜증나.
- 나가고파도 못 나가니까 안달이 나서 죽겠구나.
- 우린 결코 뭐가 안달아나서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하여 말할 때는 《짜증을 내다》, 《-아하다》가 붙은 《안달아하다》 같은 말을 쓰면 됩니다.
- 넌 왜 그쯤한 일루 짜증을 내고 그러니?
- 넌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은게 속상해서 기케도 안달아하니?
다음으로 《腹が立つ。しゃくにさわる》라는 뜻을 나타내는 《ムカつく》를 우리 말로 표현하는데는 《노여운 감정》을 나타내는 말들인 《성》이나 《화》, 《골》, 《부아》, 《열》, 《밸》, 《뿔》, 《결》 같은 말과 《나다》가 결합한 《성(이) 나다》, 《화(가) 나다》, 《골(이) 나다》, 《부아(가) 나다》, 《열(이) 나다》, 《밸(이) 나다》, 《뿔(이) 나다》, 《결(이) 나다》 같은 말들을 쓸수 있겠습니다. 이들사이에는 뜻과 쓰임에서 차이들이 있으나 여기서는 실례만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성》과 《화》만을 대비해볼 때 남쪽에서는 《화》를 더 많이 쓰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성》을 더 많이 씁니다.
- 넌 그게 그렇게도 성이 나니?
- 진짜 화가 나서 돌겠어.
- 갸가 골이 잔뜩 나서 고아대두나.
- 모기성화에 너무 부아가 나서 모기향을 3개씩이나 피웠어.
- 넌 왜 자꾸만 사람 열나게 노니?
- 난 그 말 듣자마자 밸나서 못 배기겠더라.
- 어저껜 뜻대로 안되니까 어찌나 뿔이 나던지.
- 그는 결이 나서 소리질렀다.
우에 든 말들은 대체로 《성을 내다》, 《화를 내다》와 같이 《내다》와 결합하여 쓰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