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게시판
사람이름에서의 유성음화에 대하여
이름의 유성음화에 대해 물어보겠습니다.
《김-정덕》처럼 성의 종성(받침소리)이 막힘소리가 아닌 경우에 이름의 첫소리자음(순한소리)은 다 유성음화됩니까?
그리고 《미구》 등 이름의 두번째 자음도 언제나 유성음화됩니까?
우선 성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울림소리자음([ㅁ], [ㄴ], 받침소리 [ㅇ], [ㄹ])으로 끝나는 경우에 《성+이름》을 이어서 발음한다면 다음과 같이 이름의 첫소리자음 [ㅂ, ㄷ, ㄱ, ㅈ, ㅎ]은 유성음화되여 각각 [b, d, ɡ, ʣ, ɦ]로 발음됩니다.
- 서병철 (《ソビョンチョル》에 가까운 소리)
- 리달수[--쑤] (《リダルッス》에 가까운 소리)
- 한가련 (《ハンガリョン》에 가까운 소리)
- 문주리 (《ムンヂュリ》에 가까운 소리)
- 정종리[--니] (《チョンヂョンニ》에 가까운 소리)
- 김학래[--내] (《キマンネ》에 가까운 소리)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단위로 발음함으로써 일어나는 현상이기때문에 성없이 이름만을 부르는 경우에는 유성음화는 일어나지 않고 각각 [p, t, k, ʦ, h]로 발음됩니다.
- 병철 (《ピョンチョル》에 가까운 소리)
- 달수[--쑤] (《タルッス》에 가까운 소리)
- 가련 (《カリョン》에 가까운 소리)
- 주리 (《チュリ》에 가까운 소리)
- 종리[--니] (《チョンニ》에 가까운 소리)
- 학래[--내] (《ハンネ》에 가까운 소리)
또한 이름안에서 모음이나 울림소리자음뒤에 오는 자음 [ㅂ, ㄷ, ㄱ, ㅈ, ㅎ]도 역시 유성음화됩니다.
- 영빈 (《ヨンビン》에 가까운 소리)
- 기대 (《キデ》에 가까운 소리)
- 리구 (《リグ》에 가까운 소리)
- 사지 (《サヂ》에 가까운 소리)
- 송희 (《ソンイ》에 가까운 소리)
참고적으로 이름에서 종성 [ㄹ]뒤에 [ㄷ, ㅅ, ㅈ]이 오는 경우에는 흔히 된소리되기가 일어납니다.
- 일도 [-또]
- 철성 [-썽]
- 철진 [-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