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말의 맞춤법에 대하여 알기 전에 먼저 맞춤법이란 무엇인가를 확인해봅시다.
세계에는 수많은 문자(文字)가 존재합니다. 우리 생활에 가까운 문자만 해도 조선글자를 비롯하여 히라가나, 가따가나, 한자, 라틴글자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그런데 그 많은 문자들은 글자 하나하나가 무엇을 나타내는가에 따라 크게 한자와 같은 《표어문자》(表語文字)와 라틴글자, 히라가나와 같은 《표음문자》(表音文字)로 갈라볼수 있습니다. [2]
일반적으로 《맞춤법》이란:
말을 표음문자로 적을 때에 지켜야 할 통일적인 규칙과 규범
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철자법》(綴字法), 《정자법》(正字法)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그중 《정자법》이라는 용어는 잘 쓰지 않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