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규범

맞춤법이란 무엇인가?

다 아시는것처럼 우리 글을 쓸 때 맞춤법대로 바로 적는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학습실에서는 맞춤법을 정확히 알고 맞춤법대로 바로 적을수 있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은가 하는데 대하여 몇차례로 꺾어서 기사를 내보낼가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맞춤법이란 무엇인가, 우리 나라에서 현재 시행되는 맞춤법은 어느것인가 하는데 대하여 간단히 확인해보겠습니다.

표음문자와 맞춤법

조선말의 맞춤법에 대하여 알기 전에 먼저 맞춤법이란 무엇인가를 확인해봅시다.

세계에는 수많은 문자(文字)가 존재합니다. 우리 생활에 가까운 문자만 해도 조선글자를 비롯하여 히라가나, 가따가나, 한자, 라틴글자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그런데 그 많은 문자들은 글자 하나하나가 무엇을 나타내는가에 따라 크게 한자와 같은 《표어문자》(表語文字)와 라틴글자, 히라가나와 같은 《표음문자》(表音文字)로 갈라볼수 있습니다. [2]

일반적으로 《맞춤법》이란:

말을 표음문자로 적을 때에 지켜야 할 통일적인 규칙과 규범

을 말합니다. 다른 말로 《철자법》(綴字法), 《정자법》(正字法)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그중 《정자법》이라는 용어는 잘 쓰지 않습니다. [3]

조선글자와 맞춤법

조선글자도 글자 하나하나에 뜻은 없고 글자 하나하나가 어떤 소리를 나타내는 표음문자이기때문에 우리 말을 조선글자로 적으려고 한다면 표기상의 통일적인 규칙과 규범이 필요됩니다. 그 규칙과 규범을 정해놓은것이 바로 맞춤법입니다.

《山が》에 해당되는 우리 말 [sani]를 조선글자로 표기할 때 그것을 《산이》로 적어야 할것인지 《사니》로 적어야 할것인지 통일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을 정해놓은 규범이 바로 맞춤법입니다.

우리 나라의 맞춤법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2010년 10월에 나온 《맞춤법》(《조선말규범집》에 실림)에 따라 서사생활을 하고있는데 우리 나라에서 조선말맞춤법은 다음과 같은 변천과정을 거쳐왔습니다:

- 19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 (조선어학회) [4]

- 1954년 조선어철자법 (조선어철자법규정작성위원회) [5] [6]

- 1966년 맞춤법 (《조선말규범집》, 국어사정위원회) [6]

- 1988년 맞춤법 (《조선말규범집》, 국어사정위원회)

- 2010년 맞춤법 (《조선말규범집》, 국어사정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