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外来語)란 다른 언어로부터 들어와 조선말에 받아들여진 어휘를 말합니다. 다 아시다시피 《빵》, 《뻐스》, 《피아노》, 《화일》 같은것이 외래어입니다.
외래어는 조선말어휘로 받아들여져 정착되였다는데서 외국어와 차이나는데 외래어는 그것이 어느 정도 수용되고 정착되였는가 하는데 따라 몇가지 부류로 갈라볼수 있습니다.
1) 오랜 세월에 걸쳐 조선말에 뿌리내려 외래어라는 인식마저 희박해진 부류: 담배, 가방, 구두…
2) 외래어로 인식되나 발음이나 표기형태, 의미 등이 충분히 조선말에 가깝게 된 부류: 뻐스, 라지오, 세멘트, 껌, 고무, 슛…
3) 발음이나 표기형태, 의미 등 아직 외국어로서의 느낌이 많이 남은 부류: 메일, 화일, 쎈터, 인터네트…
물론 이러한 구분이 명백히 이루어지는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1), 2)부류와 3)부류는 표기상 고려할 문제가 다르기때문에 어느 정도 참고할 필요가 있을것입니다.